신생 뷰티 브랜드 “생존 전략은 따로 있다”

관리자.
2019-02-11


매년 수많은 뷰티 브랜드가 새로 등장하며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브랜드가 출시됐다. ‘완판 신화’를 쓰며 업계를 뒤흔든 브랜드도 있지만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소멸한 브랜드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8년 론칭된 신생 뷰티 브랜드들 중 적지 않은 브랜드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생 브랜드들이 생존 전략으로 삼은 것은 바로 핵심성분이다. 특허성분이나 한방원료 등 특색 있는 성분으로 제품력을 갖춰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다.

  1.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내놓은 브랜드 ‘연작‘은 고급 한방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시장에 안착했다.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한방 원료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용해 기존 한방 화장품과 전혀 다른 글로벌 감각의 제품을 완성했다. 연작의 핵심 성분은 한방의 유효 성분을 추출한 ‘전초(WHOLE PLANT EFFECT)’다. 전초는 효삼, 침향, 치자로 구성돼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2. 엑소코바이오가 지난 8월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트윗’은 특허 성분 ‘엑소좀’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셀트윗은 세포(Cell)와 메시지 전달(Tweet)의 합성어로 세포 간 신호전달물질인 엑소좀이 다양한 피부 스트레스를 빠르게 해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유명 연예인이 직접 기획부터 개발 단계까지 참여한 브랜드들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얼굴만 내세운 모델이 아니라 이름을 내걸어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다.
  3. 로희맘’으로 친숙한 유진은 친환경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라이크아임파이브(Like I’m Five)’를 론칭했다. 유진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에 관여했다.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동물 실험을 전면 배제했으며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패키지를 만드는 등 자연에서 받은 것에 감사하고 다시 돌려주는 사회적 가치를 담았다. 성분부터 디자인까지 꼭 필요한 것만 담아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까다로운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안전등급 ‘엑설런트(Excellent)’ 판정을 받기도 했다.
  4. 트로트가수 홍진영은 제이원코스메틱과 손잡고 홈쇼핑을 통해 색조 브랜드 ‘홍샷’을 론칭한 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 메이크업 비법을 직접 공개한 데 이어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한 것이다. ‘홍샷’은 원샷파데, 휴대용 컨실팩트, 민낯크림, 틴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파운데이션, 컨실러, BB크림 세 가지 제품을 섞어 발랐던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파워래스팅 파운데이션’의 인기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신규 브랜드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자기만의 차별화 포인트 없이는 브랜드가 생존하기 어렵다”며 “우수한 제품을 기본으로 성분, 콘셉트 차별화 등을 통한 브랜딩 전략을 갖고 있어야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뷰티누리 양혜인 기자 | hiyang@beautynu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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